박성욱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올해는 어떻게든 등교 수업을 폭넓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고 밝혔는데요.
특수학교 교사뿐 아니라 교육 종사자들에게도 빠르게 백신 접종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또 '백신 접종 속도'를 늦지 않게 해, 국민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회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정세균 총리 정책현안 브리핑
(장소: 오늘 오후, 정부 서울청사)
국정 현안에 대해 두 번째 오픈브리핑에 나선 정세균 국무총리가 2분기 초 백신 도입계획에 대한 질문에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가능하면 접종 속도를 늦지 않게 빨리 해서 집단면역에 빨리 이르도록 하고 국민들에게 일상을 단 하루라도 먼저 회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백신접종이 지속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그렇게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정 총리는 백신 계약은 월 단위가 아닌 분기단위로 이뤄지는데 이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라면서 다방면으로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고 2분기 중 상당한 정도의 물량이 국내에 반입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아직 확정이 안 된 계획상태를 국민들께 알렸다가 그대로 안 되면 불신이 생길 수 있어 신중하게 처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특수학교 교사에 대해서는 미리 접종 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 우선순위에 반영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등교수업을 폭넓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면서 다른 교육종사자들에게도 가능하면 빨리 백신 접종을 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질병청에서 이 문제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만 현재로써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 (중략) 그렇지만 그 문제가 제기되어 있고 질병청에서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11월 집단면역 형성에 대해선 지금까지 K-방역을 열심히 해오고 있고 4차 유행 없이 집단면역을 달성하고 국민에게 일상을 돌려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치료제도 있고, 또 백신도 준비돼 있어 그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박민호)
정 총리는 이어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다양하게 해나갈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의 방역자산에 대해 필요하면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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