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41.5% 완료···이상반응 대부분 두통 등 경미
등록일 : 2021.03.09
미니플레이

박성욱 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열흘 동안 우선 접종대상자의 4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신경은 앵커>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도 이어지고 있지만, 대부분 두통이나 메스꺼움 등 경미한 증상 이었습니다.
보도에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전국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7일) 하루 동안 2천47명이 추가 접종해 모두 31만 6천여 명이 접종했습니다.
1차 접종 목표 대상 인원의 41.5%가 접종을 마친 겁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1만 1천583명, 화이자 백신은 5천282명이 맞았습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은 80%, 요양시설은 50% 정도 예방접종이 완료됐습니다.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도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예방 접종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226건이 추가돼 3천915건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두통이나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사망 신고 사례 3건이 추가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 분석 결과도 나왔습니다.
전체 접종자의 1.2%가 이상반응 의심사례를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반응 신고율은 여성이 1.3%, 남성이 0.8%로 여성이 더 많았습니다.
또 20대가 3%, 40대가 1%, 60대가 0.4%로 젊은 연령층이 더 높았습니다.
정부는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 접종을 받고 의사 예진 때 반드시 알레르기·병력 등 예진표를 자세히 기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발열 또는 급성병증이 있으면 접종을 미루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코로나19 백신 성분에 대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경우에는 접종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또한,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발열·급성병증이 있는 경우는 접종을 연기하셔야 됩니다.
정부는 아울러 예방접종 이후 30분 동안은 접종기관에서 머물면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꼭 확인하고 귀가 후에도 3시간 이상은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임소형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675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