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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CBDC [S&news]
등록일 :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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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CBDC
CBDC 들어보셨죠?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약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말합니다.
이게 먼나라 얘기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신년사에서 CBDC 도입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올해 안에 한국은행이 가상환경에서 CBDC 파일럿시스템을 구축해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신한은행이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시범 구축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한국은행의 CDBC 발행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하네요.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볼 때 이미 디지털화폐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우리 삶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CBDC 논의가 활발한데요.
특이할 만한 점은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에 매우 부정적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CBDC에는 무척 호의적이라는 겁니다.
파월 의장은 올 한 해 동안 디지털 달러에 대해 국민과 상의해보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부는 비트코인 열풍이 CBDC의 도입을 앞당기는 데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죠.
물론 CBDC 도입이 하루아침에 짠 하고 나올 수는 없습니다.
일단 관련법이 다 바뀌어야 되는데, 시간이 꽤 걸리고요.
민간의 참여, 프라이버시 문제 등 여러가지 많은 논의도 필수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시간의 문제라는 거죠.
디지털 화폐 사회, 어떻게 변화할까요?

#무역1조달러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교역국입니다.
무역으로 먹고 산다는 말이죠.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무역액 1조 달러를 넘어선 나라입니다.
1조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천 1백조 원.,와우
인구가 5천만 명 정도라 자체적인 소비 시장 형성에는 어려움이 있죠.
그래서 세계 통상 환경에 무엇보다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이 환경이 썩 좋지 않죠.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미중 무역 전쟁, 그리고 코로나19가 있습니다.
지난해 3년 연속 이어오던 무역액 1조 달러 행진이 이 코로나19 라는 암초를 만나 중단됐는데요.
다만 하반기에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에는 무역액 1조 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부도 최근 국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눈에 띄는 건 중소 중견기업을 위한 수출 지원입니다.
무역금융 167조 원 중에 60조 원을 중소 중견기업 지원에 투입한다는 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또 CPTPP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필리핀, 캄보디아, 메르코수르 등과 FTA도 협상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인데요.
플레이어의 역량을 키우고, 시장을 넓히는 것. 무역액 1조 이상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식약처 체중감량
건강에 대한 걱정, 염려 누구나 있으시죠?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과하지 않게 먹으면 몸에 좋은 보약을 먹는 것과 다름 없겠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이렇게 생활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최근 식약처가 19세 이상 성인 남녀 천 5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적이 있다고 답한 이들이 지난해 67.6%로 2012년 50.2%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명 중 2명이 구입을 했다는 거죠.
제 주변에도 서랍에 약을 꽉 채워놓은 분들이 몇 분 있다는...
그런데요.
구입하실 때 허위, 부당, 과장광고에 속지 않으셔야겠어요.
식약처가 온라인상의 부당광고를 무려 547건이나 적발해 조치했습니다.
그냥 일반 식품인데 체중감량이나 피부 개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광고한 거죠.
건강정보와 광고를 애매하게 섞어서 판단하기 어렵게 해놓은 겁니다.
여기에 속지 않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일단 건강기능식품 고르실 때 식약처 인증 마크를 꼭 확인하세요.
인증된 제품에는 '건강기능식품' 이라는 문구와 함께 우수제조기준 GMP 인증 도안이 함께 표시돼 있거든요.
제품의 용기나 겉면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건강기능식품도 말 그대로 식품입니다.
약이 아니니깐 질병을 치료하는 데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
꼭 기억하세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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