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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이과 통합 수능···EBS 연계율 50%로 축소
등록일 :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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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이 나왔습니다.
이번 수능은 처음으로 '문·이과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치러지고, EBS 연계율이 50%로 축소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오는 11월 18일에 치러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번 수능은 문과 이과 통합이라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치러집니다.
이에 따라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합친 구조로 바뀝니다.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 영역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한 과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직업탐구 영역도 2과목에 응시할 경우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공통과목으로 선택과목 5개 중 한 과목을 선택합니다.
사회와 과학 탐구 영역도 문과 이과 계열 구분 없이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게 됩니다.
사회탐구 9과목 과학탐구 8과목 등 17과목 가운데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EBS 교재 문항을 활용해 출제하는 비율과 방식도 달라집니다.
EBS 교재 문항과 연계한 비율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줄어듭니다.
또 EBS 교재 문항에서 다룬 소재, 개념이나 원리를 적용해 출제하는 간접연계 방식이 확대됩니다.
영어 영역의 경우 연계 문항이 모두 간접연계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녹취> 강태중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율이 70%에서 50%로 낮아지게 되는데요. 이런 변화도 출제의 기조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저희가 명심해서 주목하면서 관심을 두고 이 문제를 바라보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EBS 교재를 암기하면 풀 수 있게 수능이 출제된다는 문제제기가 있어 EBS 연계율을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에는 절대평가가 도입돼 원점수 5점 간격으로 등급이 구분됩니다.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가 분리돼 제공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주요 변경 사항을 담은 2022학년도 수능 안내 자료를 이달 말 누리집에 올리고 전국 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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