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다시 500명대···8일부터 보육교직원 접종
등록일 : 2021.04.01
미니플레이

박성욱 앵커>
이번에는 국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나흘 만에 다시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4월 8일부터, '보육 교직원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6명으로 나흘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발생 491명, 국외유입 1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6명, 경기 106명, 부산 58명 등이 나왔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204명으로, 두 달 만에 200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방역당국은 방역과 백신 접종 모두 국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방역과 속도감 있는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방역과 백신 접종 두 가지 모두, 그 성공의 열쇠는 국민 여러분의 '참여'에 달려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
이에 방역당국이 어린이집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수도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현장점검을 비수도권 어린이집 500곳을 추가해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앞으로 전국 보육교직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합니다. 전수검사로 인한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검사를 하거나 근무시간을 조정해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4월 8일부터는 전국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우선 장애 아동 어린이집 교직원과 보건교사 1만5천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됩니다.
이후 6월부터는 전체 보육 교직원 28만4천여 명의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백신을 맞은 보육교직원은 별도의 유급휴가가 부여됩니다.
또 대상자별 접종시기 조정를 조정하고 대체교사 지원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도 같이 시행됩니다.
한편 부활절과 석가탄신일 등 종교계 주요 절기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각 지자체에 종교활동 외 소모임 금지와 유증상자 조기 신고 안내 등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692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