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국무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가 강도 높게 부동산 투기근절 대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필수 불가결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그러면서도 공직사회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제15회 국무회의
(장소: 6일 오전, 서울-세종청사 영상)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 15회 국무회의.
정 총리는 최근 정부가 공직사회의 부동산투기 근절을 위한 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개혁을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때문에 공직사회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공직사회가 온당하게 감당해야 할 일이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조치입니다만, 혹여나 공직자들이 불필요하게 위축되거나 정책추진의 동력이 저하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어 한국판 뉴딜, 경제회복, 선도국가 도약, 탄소중립 기반 구축 등 중요 과업들이 산적해 있다는 점도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하도록 장관들이 각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때 통항이 중단됐던 수에즈 운하도 언급했습니다.
운하 통항이 재개됐지만 완전한 안정화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의 수출 상승세가 이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어려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수출이 우리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수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상품의 원활한 선적 지원 등을 통해 물류차질을 최소화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해 정 총리는 선박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글로벌 물동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친환경·초대형 선박건조 기술력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발주의 중심이 비용에서 환경과 기술로 옮겨가면서 국내 조선산업이 재도약하는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 우리 조선산업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1위를 수성할 수 있도록 미래 친환경 선박기술의 개발 등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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