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오늘도 초여름 더위가 계속됐습니다.
한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고온 현상이 이어졌는데요.
내일부터는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쾌청한 날씨에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강렬한 햇볕이 내리쬡니다.
최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한낮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등 6월 하순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7도 안팎을 기록했고 대구, 청주 등 내륙지역도 28도 내외로 올랐습니다.
어제 서울 최고기온은 28.2도를 기록했습니다.
일부 내륙지역에선 30도 내외로 올라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중부 일부 지역에선 오존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실제 이맘때 평년기온과 비교하면 7~8도가량 높습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 데다 낮 동안 일사까지 더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해상에서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한반도가 직접 영향권에 든 겁니다.
전화인터뷰> 박이형 / 기상청 통보관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에 의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후 우리나라는 점차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으면서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초여름 더위는 내일 비소식과 함께 한풀 꺾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상청은 기존 단기예보를 개선해 예보 정확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기존 3시간 단위에서 앞으로 매시간 단기예보를 제공하기로 한 겁니다.
이에 따라 출퇴근 등 특정 시간에 강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영농활동 등 야외작업에도 기상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나아가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 발생에도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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