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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300만 명' 돌파···해외 접종자 격리면제 검토
등록일 :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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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수가 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접종 목표를 하루 앞당겨 달성한 만큼 접종 속도는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해외에서 접종을 하고 입국한 사람도, 격리를 면제해주는 방안이 마련됩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29일 오후 기준 301만2천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26일 첫 접종을 시작한 이후 63일 만입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위중증환자나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고위험 어르신이 집단으로 생활하시는 요양병원·시설 내 접종이 약 90% 정도, 접종률로 하면 75% 정도가 이루어졌고, 또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목표인 6월까지 1천200만 명 1차 접종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6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00만회분과 화이자 백신 500만회분이 추가로 도입됩니다.
또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66만8천회분과 화이자 백신 29만7천회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노바백스와 모더나, 얀센 백신 271만회분도 2분기 도입을 위해 협상 중입니다.
한편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주의사항에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이 추가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접종 후 혈전증 증상을 사전에 알고 있되 지나친 불안감은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발생빈도가 낮지만 접종 후 4일~28일 이내에 심한 두통과 호흡곤란, 지속적인 복통과 다리 부기, 주사 부위 외 신체에 출혈성 반점이나 멍이 보이면 즉시 의사에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음달 5일부터 시행되는 백신 접종 완료자의 자가격리 면제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국내 입국시 격리 면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분들에 대해서는 향후에 접종받은 국가에서 발행한 예방접종증명서의 진위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며..."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방역당국은 국가 간에 협약이나 상호주의 원칙이 적용된 국가부터 순차적으로 격리면제 조정 방안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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