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70~74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사람들에게, 요양 병원이나 시설에서 접촉 면회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 달 안에 '세부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하루 사이 4만 1천여 명 늘어 360만여 명이 됐습니다.
2차 접종자는 7만 3천여 명이 새로 접종받아 39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6일부터 시작된 70~74세 고령층 대상 백신 접종 예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집계된 예약률은 11.5%, 전체 대상자 213만여 명 중 24만6천 명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10일부터는 65~69세 283만여 명 대상 예약도 시작됩니다.
접종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과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자녀가 대신 예약할 수 있다며 가급적 온라인 사전 예약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일시적인 통화량 증가로 인해서 연결에 일부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원활한 예약을 위해서 가급적 자녀분 등 보호자께서 누리집 및 모바일과 같은 온라인을 통해서 예약을 진행해 주셨으면 하고 요청드립니다."
한편 그동안 고령층 집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대면 접촉 면회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론 제한적으로 가능해집니다.
방역당국은 면회객이나 입원 환자 중 한쪽이라도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났다면 접촉 면회를 허용할 방침입니다.
그러면서 2차 접종 일정 등을 고려해 이번 달 안으로 접촉 면회 재개를 위한 세부 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2차 접종이 이루어지고 접종을 받으신 분들께서 2주 후에 면역형성이 완전히 이루어진다는 부분들을 고려해서 그러한 일정들을 참고해서 안내를 해드릴 예정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올해 안으로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출시와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그러면서 7월 이후 백신 임상시험 지원자를 모집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18회) 클립영상
- 신규 확진 525명···인도 교민 2차 귀국 02:33
- "5월 중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 세부안 마련" 02:32
- 일반장병과 같은 수준 배식···급식비도 인상 02:47
- 문 대통령, 10일 오전 취임 4주년 특별연설 01:43
- 경제,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확장 재정 회복 견인 04:34
- 긴급재난지원금·문재인케어···'포용적 복지' 확대 03:35
- 2년 연속 G7 초청···국제사회 '연대·협력' 주도 03:08
- 개혁 향한 쉼없는 4년···"성공 안착 과제" 03:35
- 문 대통령,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재가 00:22
- 안경덕 신임 고용장관 취임···"빠른 고용회복" 00:25
- '이건희 컬렉션' 1천488점···7월 첫 일반에 공개 02:43
-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 처우개선 960억 지원 00:28
- 정부, 인도에 산소발생기·음압캐리어 수송 00:22
- 기초수급자 '재난적 의료비' 신청기한 완화 00:25
- 대통령직속 4차위 4기 출범···민간위원 19명 위촉 00:24
- 靑 문화비서관 사직···마사회장 폭언 사실 확인 00:33
- 경상수지 11개월째 흑자···"일자리창출 총력" 02:37
- 전동 킥보드 무단 방치 '그만'···전용 주차구역 마련 [우리동네 개선문] 04:10
-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발전에 중요한 진짜 이유 [S&News] 05:05
- 임대 시장, 투명하게 관리한다! 전월세 신고제 [클릭K] 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