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자신의 건강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마이 헬스웨이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년 말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인데요.
임소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소형 기자>
공공기관이나 병원 등에 흩어져있는 건강정보를 한곳에 모아 '건강정보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마이 헬스웨이.
개인 진료기록과 생활습관 등 의료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입니다.
제1차 '마이 헬스웨이' 추진위 회의
(장소: 오늘 오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서울 용산구))
정부가 마이 헬스웨이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마이 헬스웨이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윤건호 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공동 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관련 법·제도와 데이터 표준화 등 핵심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합니다.
녹취> 강도태 / 보건복지부 2차관
“전속 요구권 도입이나 데이터 제공에 대한 수수료, 활용기간 사전 심사와 같은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치열한 논의와 토론을 통해서 사회적으로도 통용되고 이해관계자가 합의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마이 헬스웨이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다양한 기관이 보유한 건강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합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공공기관이 보유한 건강정보를 볼 수 있는 '나의 건강기록' 앱을 출시한 상태입니다.
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시범적으로 마이 헬스웨이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실제 적용 가능성과 문제점, 보완방안에 대한 실증에 들어갑니다.
파일럿 시스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말까지 전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전체 플랫폼이 구축되면 나의 건강기록 앱과 함께 다양한 의료기관과 건강관리업체의 마이 데이터 앱을 통해 개인 건강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영상제공: 보건복지부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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