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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 성장 가능"···'각고의 노력' 당부
등록일 :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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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정부 출범 4주년 특별연설에서, 경제성장률 4% 달성을 언급했는데요.
이를 위해 각 부처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후진적 산재 사고'에 대한 강력한 대책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는데요.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제20회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이후 열린 국무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밝힌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에 대해 다시 언급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어제,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올해 우리 경제가 11년 만에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고 민간의 활력을 높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4% 달성을 위해 기재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1분기 우리나라 성장률은 1.6%로 당초 예측의 두 배를 넘겼다며, 앞으로 분기마다 0.7~0.8%씩 성장을 계속하면 4%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의 성장률이 4%를 넘길 거라는 국내외 예측도 우리 경제의 성장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출 상승세에 따른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5월 1일부터 열흘 간 수출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했다고 보고하자 "우리 기업들이 선적할 배가 없어 수출에 차질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산업재해 사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산재 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대선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다며, 추락사고나 끼임사고와 같은 후진적 산재사고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유관 부처와 TF를 구성해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해 공직부패 척결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권익위를 중심으로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필수노동자 보호법과 관련해서는 법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수의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표준화된 진료 분류체계를 마련하는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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