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조달청의 공공조달 규모가 28% 성장하며, 혁신과 표용성장을 이끌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공적 마스크와 방역 물자 긴급 조달을 통해 국민 안전 확보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상용화 전 단계의 혁신제품을 정부가 먼저 사들여 공공기관에서 실증사례를 형성하는 '혁신조달'.
혁신 제품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기술혁신을 촉진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9년부터 실시됐습니다.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등 핵심 국정과제와 연계하고 공공기관의 물품구매액 1%를 혁신제품으로 구매하는 목표제를 시행한 결과 혁신조달의 실적은 2020년 한 해 4천690억 원 상당을 달성합니다.
전화인터뷰> 강희훈 / 조달청 기획조정담당관
“우리 공공조달이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해서 초기판로를 제공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혁신제품에 대한 기준을 쌓아서 국내외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다리 역할을 하는...”
또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전용몰, '벤처나라'의 판매규모는 2017년 52억 원 수준에서 2020년 813억 원으로 16배 정도 늘어나는 등 공공조달의 역할이 한층 강화됐단 평가입니다.
조달청은 이 외에도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 국유화에도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2012년부터 추진한 조사는 2017년부터 가속화됐고, 7천500여 대상 필지 가운데 6천여 필지에 대한 국유화를 마쳤습니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에도 공공조달의 적극 행정은 큰 역할을 수행합니다.
마스크 수급 대란 당시, 공적마스크 제도가 시행되고, 조달청은 181개 제조사와 긴급조달계약을 체결해 마스크를 공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계약과 공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강희훈 / 조달청 기획조정담당관
“작년 마스크 대란이 있을 땐 (중략) 긴급조달 계약을 체결해서 공적마스크 12억 장을 안정적으로 공급했고요,(중략)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해서는 초저온 냉동고라든지 백신용 주사기 등을 접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계약·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공공조달 규모는 137조2천억 원에서 175조8천억 원으로 28% 성장하며 47만여 조달 기업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했단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장현주)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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