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어지면서, 2차 접종자도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내일, '화이자 백신 추가 물량'이 국내에 들어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하루 새 1만2천명 늘어 모두 374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차 접종자는 103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2%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백신 접종 예약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8일 기준 70~74세의 접종 예약률은 60%를 넘어섰고 65~69세도 50%를 넘어섰습니다.
60~64세는 35.6%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60세 이상 고령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100명 중 5명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며 백신 예방 접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
"특히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의 그 중요성을 거듭 강조드리고자 합니다. 60세 이상의 연령층은 코로나19 전체 환자 발생의 26.9% 수준이지만 사망자는 95%를 상회합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을 예정보다 일찍 맞거나 중복으로 맞는 등 오류접종 사례가 지금까지 13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차 접종 후 2차 접종 시기 이전에 백신을 맞은 '이른 접종'은 화이자 백신 2건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건, 백신을 하루나 이틀 사이 연달아 2회 접종한 '중복 접종' 사례는 화이자 백신 3건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과용량이 접종된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진 않았지만, 접종 부위에서 일부 통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오류접종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최근에 접종과정에서 부주의로 중복접종이라든지 이른 접종 같은 이런 사례들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더 철저히 하고, 각 지자체와 의료기관에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도입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와 개별계약한 화이자 백신 물량 43만8천회분이 내일(1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옵니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회분 중 절반에 가까운 331만2천회분의 도입이 완료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나머지 물량도 계획대로 매주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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