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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홍보전문가 발대식···"지역·인종 차별 멈춰야"
등록일 :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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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앞서 전해드렸듯 오늘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전문가 발대식'이 열렸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행사에 참석해, 이들의 활약을 응원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전문가 발대식
(장소: 오늘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

코리아넷 명예기자단과 K-인플루언서 등 4천 600명의 해외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
이들은 앞으로 '코리아넷'과 개인 SNS, 유튜브 등에 다국어 기사와 영상을 게재하며 한국을 홍보하게 됩니다.
김정숙 여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단절과 봉쇄의 시대에 우리가 극복해야 할 또 하나의 바이러스가 있다며 지역과 인종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멈춰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정숙 여사
"지금은 우리들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야 할 때입니다. 코리아넷에서 진행한 '코로나19 함께 극복 캠페인 Overcome Together'에 마음을 모은 한 분 한 분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영웅이었습니다."

김 여사는 해외 홍보 전문가들이 제작한 김치 소개 영상을 보고 김장 문화의 나눔과 공동체 정신까지 담아낸 콘텐츠의 깊이에 감탄했다고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가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 행사에 참석한 것은 올해로 세 번째입니다.
2019년 세계인의 날에는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청와대로 초청했으며 지난해에는 영상축사를 보내 격려한 바 있습니다.

녹취> 임세은 / 청와대 부대변인
"김정숙 여사의 행사 참석이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들에게 한국에 대한 애정을 더 가지게 되었길 바라며 한국문화가 세계에서 더 알려지게 되길 기대합니다"

코로나19로 이번 행사는 대면을 최소화해 진행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4명의 홍보 전문가는 한국 홍보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마지여르 파르포드 / 명예기자단 (이란)
“명예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고 또한 세종학당에 다니는 테헤란에 있는 친구들과 축제를 통해 한국을 더 넓게 공유를 해보고 싶었어요.”

이번 발대식은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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