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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관리로 피해 최소화"···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등록일 :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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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정부가 태풍과 호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는 재해 우려 지역에 준해, 안전 관리를 시행합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지난해 여름, 54일간 이어진 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컸습니다.
정부는 올여름도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 일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위험기상 시 운영시간 조정과 폭염 예방물품을 제공하는 등 백신접종센터를 재해우려지역에 준해 안전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태풍과 호우에 대해 선제적 상황관리에 나섭니다.
기존 3시간 단위로 제공하던 강우량 예보를 한 시간 단위로 단축하고 댐 방류도 24시간 전에 예고하기로 했습니다.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확대하는 한편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우려지역 4천39곳을 추가 지정해 총 7천257곳으로 확대하고 대피권고제를 실시합니다.
기존 228개 시군군 단위 자율방재단을 3천491개 읍면동 단위로 확대하고 현장 대응 인력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확인 즉시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고 특별재난지역 우선선포도 추진합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코로나19상황을 고려해 독립된 숙박시설을 활용하는 특별대책도 포함하였습니다.”

기상 특보 시에는 위험징후를 재난방송과 긴급재난문자로 신속히 전파할 방침입니다.
폭염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비상근무와 관계기관 합동 TF를 가동하고 온열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119폭염 구급대를 운영합니다.
야외 무더위 쉼터를 6천여 개에서 8천여 개로 늘리고 3만1천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취약노인 안전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이 밖에도 취약 시간대 야외 건설사업장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축사 현대화사업과 고수온 양식업 대응장비 지원 등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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