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박성욱 앵커>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개막에 앞서 다음 주 녹색미래주간에는 10개의 특별세션이 열릴 예정인데요.
이번 회의 주요 행사 일정을, 채효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채효진 기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환경 분야 다자정상회의인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P4G 녹색미래주간이 지정됐습니다.
이번 회의의 첫 공식 행사인 24일 녹색미래주간 개막식은 외교부, 환경부 장관 개회사를 비롯해 개막 영상, 다짐 행사 등이 펼쳐집니다.
특히 이 기간에는 특별세션 10개가 이어집니다.
각국 정부, 국제기구, 기업 등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탄소중립실천, 그린뉴딜, 해양, 녹색기술, 미래세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층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녹취>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일주일간 총 10개의 특별 세션(분과)을 통해 탄소중립, 그린 뉴딜, 생물 다양성, 녹색기술 등 분야별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모여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각 세션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서 사전녹화 또는 실시간으로 진행됩니다.
오는 30일에는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과 정상 연설 세션이 열립니다.
정상회의 세부 일정은 조만간 공개될 전망입니다.
31일에는 물, 에너지, 식량 농업, 도시, 순환경제 등 기본세션 5개가 이어집니다.
P4G가 중점 추진하는 유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분야입니다.
정부, 기업, 시민사회,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2시간 30분 동안 기조발제와 토의할 계획입니다.
주요 결과는 영상으로 요약해 정상 토론에 보고되며 각 부처에서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상 토론과 폐회식을 끝으로 회의 공식 일정은 마무리됩니다.
한편 이번 회의는 화상회의 형식인 만큼 가상 행사장이 만들어집니다.
공식 누리집을 통해 모든 분과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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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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