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오늘 뉴스, 코로나19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도 600명대를 기록하며, 정체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이, 내일 나오는데요.
'현행 단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20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46명입니다.
지역발생 619명, 국외유입 2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38명, 경기 183명 등이 나왔습니다.
최근 일주일 중 5일 동안 하루 확진자수가 6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정체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10대와 20대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언제든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권덕철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600명대에서 가까스로 억제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칫 방심해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등 변수들을 예의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현재 해외로부터의 코로나19 유입을 막기위해 모든 입국자를 입국 후 14일 동안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 입국 전과 입국 직후, 격리 해제 전 등 3번에 걸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어 올해 2월부터는 모든 입국자에게 PCR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검역시스템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공항과 항만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사람은 모두 1천40만여 명.
이 가운데, 27만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해 확진자 3천690명을 찾아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23일 자정에 종료됩니다.
현재의 조치가 다시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24일부터 향후 3주간 시행될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21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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