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이달 들어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와 석유 제품이 150%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면서, 수출액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1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억 달러 이상 늘었습니다.
53.3% 급등한 겁니다.
특히 조업일수를 반영한 결과로는 60%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고 관세청을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해의 기저효과에 더해 강한 회복세를 탄 것으로 분석됩니다.
세부적으로는 승용차와 석유제품 품목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먼저 승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146%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석유 제품은 150%에 가깝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에도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 등의 수출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이 87.3% 증가했고, 유럽연합도 78.1%의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이어 베트남, 일본, 중국 순으로, 두루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달 1일부터 20일 사이 수입액 역시 314억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원유가 200%에 가까운 증가 폭을 보였고, 승용차 59.4%, 반도체 17.8% 등이 증가했으며, 무선통신기기와 석탄 등은 감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생산자 물가지수가 0.6% 오르면서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제 원자재 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공산품 물가는 1.1%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겨울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농림수산품의 경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농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8.2%, 1.1% 떨어지며 안정된 반면 축산물은 4.8% 올랐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자물가도 금융·보험이 1.1%, 음식점·숙박업이 0.5% 오르는 등 3월 대비 0.3% 증가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한국은행은 품목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생산자 물가는 소비자물가에 보통 1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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