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박성욱 앵커>
다양한 도전을 하다 보면 작거나 큰 실패를 겪기 마련이죠.
실패는 아프고 쓰지만 성공을 이끌어 내는 연습장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실패 경험을 나누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실패 박람회 선포식이 열렸는데요.
임소형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임소형 기자>
2021 실패박람회 선포식
(장소: 오늘 오후,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실패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삼고 재도전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패박람회.
행정안전부가 올해 실패박람회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습니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열리는 올해 실패박람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 연계를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국민 참여를 확대합니다.

녹취>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기간과 장소를 정해서 제한적으로 개최했지만 이제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서 다양한 연령대 국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형태의 연중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 지역 실패박람회는 부산과 대구, 제주 등 3곳에서 개최됩니다.
부산은 8월, 제주는 9월, 대구는 10월에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박람회가 진행됩니다.
신용보증기금·여성스타트업 포럼 등 민간기관과 공공기관 14곳도 참여합니다.
재도전을 돕기 위한 분야별, 대상별 자율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의제를 제안받기로 했습니다.
실패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는 7월부터 11월에는 재도전 사례 공모전과 국내·외 사례 공유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됩니다.
이 자리에서는 실패박람회 국민 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임소형 기자 lsh2073lsh@korea.kr
“국민 서포터즈로 전문상담가를 포함한 다양한 전문인력 50명이 위촉됐습니다. 이들은 온라인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재도전 이야기를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실패 사례에서 발굴해 재도전 정책에 반영한 의제는 모두 35건.
(영상취재: 유병덕, 노희상 /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앞으로도 실패를 포용하고 재도전을 확산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