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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추진 동력 확보"
등록일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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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미국 방문을 통해 많은 성과들이 도출됐다는 평가입니다.
오늘 각 분야별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먼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추진할 동력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방미 성과 브리핑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재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양국의 공동목표임을 다시 확인하고 외교와 대화가 필수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 합의가 바탕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의용 / 외교부 장관
"판문점선언,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의 남북, 미북 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외교와 대화의 연속성을 확보해 나가자는 데에도 공감대를 구축하였습니다."

정 장관은 바이든 미 대통령이 남북 간 대화, 관여, 협력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한 만큼 남북, 북미관계를 선순환 발전할 기반을 마련했고, 성 김 대사를 대북특별대표로 임명해 대화 메시지를 분명히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도 성과로 꼽았습니다.

녹취> 정의용 / 외교부 장관
"42년 만에 우리의 미사일 주권을 회복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한국이 국제 비확산 모범 이행국이라는 평가도 반영된 것입니다."

정 장관은 백신 공급망, 첨단기술, 원자력 등 분야에서 실질협력 합의를 이뤄냈다면서, 특히 우리 군 전원을 접종할 물량의 백신을 조기 공급하기로 결정한 것은 동맹의 특별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보건안보, 다자주의 협력 등 동맹협력의 지평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동맹이 안보 위주에서, 포괄적이며 건전하고 호혜적인 글로벌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 G7 정상회의 등 다양한 계기에 미 측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정 장관은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장현주)
공동성명에 대만해협이 언급된 데 대해서는,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매우 원론적이고 원칙적인 내용만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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