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최근 코로나19 인식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은,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백신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430명으로,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생 411명, 국외유입 19명입니다.
방역당국은 환자가 줄고 있지만 주말 영향을 고려해 며칠 더 추이를 봐야 정확히 감소세인지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만 18세 이상 성인 1천 명 대상 인식조사 결과, 미접종자 가운데 앞으로 예방접종을 받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69.2%를 기록했습니다.
10명 중 7명이 접종 의향을 밝힌 건데, 지난 4월 조사와 비교하면 7.8%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방역당국은 접종자 대상 다양한 인센티브가 마련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우리 군 장병에게 공급하기로 한 얀센 백신 101만 회분 예약은 내일(1일)부터 시작됩니다.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인 가족 등 군 관계자가 대상인데 접종은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됩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미국이 공여한 얀센 백신은 6월 중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60세 이상 접종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전예약을 거쳐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합니다."
6월 7일부터는 30세 미만 군 장병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실시됩니다.
모더나 백신 5만5천 회분은 내일(1일) 낮 국내에 도착합니다.
민관과 군경, 소방 합동으로 인천공항에서 충북 오창 물류창고까지 안전하게 수송한 뒤 위탁의료기관으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7만9천 회분도 같은 날 들어옵니다.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중 국내 처음으로 혈소판감소 혈전증이 확인됐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0대 취약시설 종사자로 입원 치료 뒤 증상은 호전된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장현주)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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