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오늘 문재인 대통령 주재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정부는 상반기에 당초 목표보다 많은 천400만 명 백신 접종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신경은 앵커>
또 '여름 휴가 분산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정부가 세운 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는 상반기 1천300만 명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전예약자,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 수를 고려하면 조기 달성할 수 있는 숫자입니다.
정부는 여기에 더해 지난 한미정상회담 결과 확보한 얀센 백신을 포함하면 최대 1천400만 명 접종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접종이 마무리되고 3분기에는 국민의 70%인 3천600만 명 1차 접종을 마치는 게 목표입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우선 7월에는 유치원,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고3 등 대입 수험생과 50대 연령층에 대한 1차 접종을 우선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 접종기관 접근성이 낮은 섬 거주자들을 위한 접종이 시행됩니다.
선박으로만 이동할 수 있고 위탁 의료기관이나 보건소가 없는 섬 거주자 가운데 30세 이상 희망자를 대상으로 해군 함정을 활용한 얀센 백신 순회 접종을 오는 14일부터 실시할 계획입니다.
예방접종센터는 16곳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시설 확충을 통해 3분기 접종역량을 1.4배 늘릴 방침입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응 인력의 피로가 커지는 만큼 지방직 8·9급 공개채용 절차를 시행해 인력을 조기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여름 휴가철 대비 방역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여름 휴가를 분산 운영하는 우수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여름 휴가 가능 기간을 2주 앞당기고 휴가를 2번 이상 분산 사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또, 휴가지가 붐비지 않도록 전국 주요 관광지와 휴양지별 혼잡도를 5단계로 예측해 안내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관광지와 휴가지에서도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 선별검사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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