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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월~금요일 19시 30분
해양 쓰레기!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다 [S&News]
회차 : 739 방송일 : 2021.06.08 재생시간 : 04:46 미니플레이

김용민 기자>
#해양 침적쓰레기 (바닷속 지뢰! 해양 침적쓰레기)
5월 31일 바다의 날이었습니다.
매년 이 날을 통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보호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지만 여전히 바다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 해양 쓰레기의 수거량은 매년 늘고 있는데요.
해양수산부의 통계를 살펴보면 2018년 9만5천 톤이었던 수거량은 지난해 13만 8천 톤으로 증가했습니다.
수거된 양이 이 만큼이고, 수거 안 된 폐기물까지 감안하면 엄청납니다.
해양 폐기물은 해안 쓰레기와 물에 가라 앉아있는 침적 쓰레기, 떠다니는 부유 쓰레기로 나눌 수 있는데요.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침적 쓰레기의 문제도 심각합니다.
침적쓰레기는 폐어구부터 폐타이어처럼 생활 쓰레기 등 다양합니다.
물에 가라앉아 있다보니 부식으로 인한 오염은 물론이고, 방치된 어구에 의해 해양생물이 걸려 죽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합니다.
심지어 선박의 운행에 장애를 일으켜 바닷 속 지뢰라고도 하죠.
최근 태풍으로 인해 육지에서 유입되는 쓰레기가 늘면서 해안, 부유 쓰레기 수거량이 많아졌지만, 침적쓰레기 수거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눈에 보이는 쓰레기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
해양쓰레기 문제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달리는 공기청정기 (다 빨아들이겠다! 달리는 공기청정기)
수소 모빌리티를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 부르는데요.
그런데 왜일까요?
단순히 미세먼지를 내보내지 않기 때문에?
아닙니다.
이론적으로 정확히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수소모빌리티가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외부공기를 빨아들여야 합니다.
다음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만들어 모터를 돌리는데.
이때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가 에어필터를 거치면서 제거되는거죠.
다만 오해하시면 안되는 게 하나 있습니다.
에어필터가 수소차에만 있다?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일반적인 내연기관 자동차에도 에어필터는 있습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도 연료와 공기의 만남으로 폭발하면서 에너지를 내는데, 이때 에어필터를 통해 걸러진 공기가 사용되는거죠.
하지만 크게 다른 점은 내연기관 자동차는 빨아드리는 것보다 더 많은 미세먼지를 방출한다는 겁니다.
수소모빌리티는 미세먼지를 빨아들여 필터로 걸러준 다음 수증기를 내뿜기 때문에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까만 매연을 내뿜으며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
이런 것들이 추억 속의 한 장면으로 남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한국인 유전 정보! 바이오 빅데이터댐으로~)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질병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모든 유전정보의 집합인 유전체.
사람의 몸에는 약 3만 개의 유전자가 있고, 이 유전자에는 개인의 특성을 결정하는 정보들이 담겨있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현재 바이오분야에서 이용되는 유전체 연구기법이 서양인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는 겁니다.
한국인이 주로 걸리는 만성질환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대규모 유전체정보가 있어야 하는데 이 자료가 부족하다보니 발전에 한계가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부터 일반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연구를 진행해 왔는데요.
2019년 5월까지 998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하죠.
그래서 정부가 최근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주도하는 일종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인데 한국인 1백만 명 이상의 질병기록, 건강정보, 혈액 등의 유전 임상 정보를 데이터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이뤄내기 위해 2023년부터 6년 동안 1조 원이 투입됩니다.
완료 시점은 2028년.
그 때까지 질환별 환자 40만 명, 자발적 참여자 60만 명의 유전 정보를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유전 정보는 개인 정보 중에서도 특히 민감하죠?
이 때문에 각종 정보는 바이오데이터댐 안에 슈퍼 컴퓨팅 보안 분석환경 등을 통해 플랫폼에 비식별화 처리로 저장됩니다.
누구의 정보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게 되는 겁니다.
모이면 모일수록 강력해지는 바이오 데이터.
이 사업을 통해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우리 국민을 위한 치료법이 하루 빨리 개발되고, 더 나아가 한국인의 만성질환을 이겨낼 치료제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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