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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생산~수요 통합관리
등록일 :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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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정부가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물 생산부터 수요까지 전 과정을 '통합관리' 하는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는데요.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최근 기후변화로 홍수와 가뭄이 잦아지면서 피해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장기간 장마를 기록한 지난해 여름,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날로 심각해지는 물 문제에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자원과 하천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하고 물관리기본법을 제정해 통합물관리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제5회 국가물관리위원회
(장소: 오늘, 정부세종청사)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는 새로운 통합물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향후 10년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 국무총리
“정부는 2030년까지 유역공동체의 건강성 증진, 미래세대의 물이용 보장, 기후위기에 강한 물안전 사회 구축을 목표로 3대 혁신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물 생산부터 수요까지 물순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합니다.
이를 위해 수질·수량·수생태·수재해를 동시에 고려하는 물 관리로 전환하고, 지표수·지하수, 하천·하구·연안의 통합·연계 관리도 강화합니다.
또 새로운 도시를 조성할 때 유역 내에서 그 수요를 상쇄하도록 하는 유역 내 물중립 제도를 도입합니다.
유역별로 시민이 물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유역 특성을 고려한 물 갈등 조정방안을 마련하는 등 소통 기반의 유역 물관리를 추진합니다.
기후위기를 맞아 국민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물관리도 추진합니다.
물 기반시설을 ICT로 스마트하게 관리해 극심한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수열(水熱)등 재생에너지와 하수 찌꺼기, 가축분뇨로부터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탄소 중립에도 선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통합물관리의 원활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6대 분야별 추진전략도 마련했습니다.
물환경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오염원 관리 강화로 수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물이용체계 확립을 위해 물 공급 방안 다변화와 수요 관리를 강화하는 전략 등이 담겼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환경부와 중앙행정기관은 차질없는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추진을 위해 혁신정책과 분야별 전략에 대한 이행계획을 150일 이내에 수립하고 이행실적을 연차별로 평가할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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