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175건이 추가로 확인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11일, 공개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454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발생 435명, 국외유입 1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9명, 경기 125명 등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감염 재생산지수가 다시 '1'을 넘어서고, 경북권에서는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한 달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175건이 국내에서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국외유입 15건을 제외한 나머지 160건이 경기와 경남, 충북 등 지역감염 사례입니다.
유형별로는 영국 변이가 154건으로 가장 많고, 인도 변이가 17건, 남아공 변이는 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일부터 16차례에 걸쳐 입국한 인도 교민 2천717명 중에서는 71명이 확진됐고, 이 가운데 17명에게서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국내 바이러스 변이율 자체는 외국에 비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닙니다. 변이는 분명히 걱정되고 또 관리해야 할 것은 맞지만 현재까지 백신의 전략은 유효하고 백신 접종을 통해 통제 가능한 부분으로 보고 있고..."
이런 가운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유지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3일 종료됩니다.
방역당국은 이에 다음 주부터 3주간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오는 11일, 금요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새로운 거리 두기 개편체계는 7월 적용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관련 단체, 협회와 의견을 조율하고 있고 생활방역위원회 논의를 통해 개편안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접종 목표를 달성해도 전체 유행 규모가 줄지는 않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경각심을 유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긴장감이 떨어져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면 언제든 감염 위험은 커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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