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한중 외교장관이 어젯밤 전화 통화를 하고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미중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어제(9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1시간 가량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두 장관은 지난 4월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논의한 양국 간 주요 협력사안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중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조기 방한을 위해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구성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 프로그램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준비가 마무리 되는대로 조만간 공식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양 국민 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두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공조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아울러 지역,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기후변화 등 주요 현안 대응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 장관은 미중 간 협력이 국제사회의 이익에 부합하는 만큼, 미중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이어 정 장관은 최근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기후대응 선도국과 개도국이 동참한 서울선언문이 채택됐고, 미국과 중국이 모두 지지한 것을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한중 외교장관은 앞으로도 양국 간 고위급 전략적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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