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또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스페인 기업인들이 참석한 '그린, 디지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이 협력할 분야를 제시했습니다.
저탄소, 디지털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5G, 전기차 분야의 제3국 시장에 함께 진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포럼
(장소: 오늘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상공회의소)
스페인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포럼에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양국 정부 인사, 기업인들이 참여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양국 간 기업인 행사가 대면으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이 각자 강점을 가진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더 높이 도약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우선 저탄소 경제협력으로 스페인 기업 '오션윈즈'가 인천 해상풍력단지에, 'EDPR'은 고흥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각각 1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스페인과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길 기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상호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한국은 양국 기업 간의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디지털 경제협력도 언급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에 430억 유로를 투자한다며 양국 스타트업이 손잡는다면 디지털 전환의 세계 모범을 만들 수 있다고 문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한-스페인 스타트업 협력 MOU를 바탕으로 경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디지털, 그린 인프라 시장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제3국 시장진출을 고도화하는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5G,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함께 진출해 더 나은 세계 경제재건에 함께 하길 기대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마드리드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장현주)
인더스트리4.0, 스타트업, 청정에너지 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업인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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