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13일 만에 600명대로 늘었습니다.
신경은 앵커>
방역 당국은 '감염 위험'이 낮아져야, 일상 회복이 가능해진다며, '방역 경각심'을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23일 0시 기준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45명으로 13일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발생 605명 국외유입 40명입니다.
서울 228명, 경기 180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지역발생의 3/4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도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주말 이동량도 직전 주말보다 수도권은 3.7%, 비수도권은 8.3% 증가하면서 감염 확산 위험성도 커졌습니다.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 미확인 비중도 25%를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여전히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원이 다수 잠재해 있어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는 방역에 대한 긴장을 유지하면서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지킨다는 전제하에 실현이 가능한 변화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며 감염 위험이 낮아져야 새로운 거리두기를 통한 일상 회복이 가능합니다."
백신 접종은 2차 접종 위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1차 접종자는 1천509만 명입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하루 사이 12만 명 늘어나 429만 명으로 집계됐고, 접종률은 8.4%입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방역인력을 위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국 보건소 17곳에 근무하는 코로나19 대응인력 4천 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정신건강 조사를 시행하고 심리지원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대한 휴가 분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여름 휴가 성수기를 피해 6월 4주에서 9월 3주까지를 휴가 분산 기간으로 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다만 보육 교직원 간에 교대근무를 권장해 보육 서비스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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