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실습·실험·실기'부터…대학 대면 수업 확대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6.25
미니플레이

신경은 앵커>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대학에서는 2학기부터 단계적으로 '대면 수업'이 시작됩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장소: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부는 유치원, 초·중·고에 이어 대학 또한 오는 2학기 학사 일정부터 대면활동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대학의 수업과 수업 외의 모든 교육활동에서 대면 방식을 확대하되, 3분기 백신접종이 완료되는 시점과 연계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단계적인 확대를 위해 대학의 실험·실습·실기 수업과 소규모 강좌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대학별 대면 수업의 정도는 대학의 여건을 고려하여 자체적으로 결정하되, 학교 방역지침이 준수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준은 올해 6월 초순 교육부가 실시하고 9만 4,000여 명이 응답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우리 학생들의 63%가 실험·실습·실기 수업은 대면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결과를 반영했고, 대교협과 전문대교협을 비롯해 총장, 대학 교무·학사관리자의 의견수렴 결과도 반영해서 마련하였습니다.

둘째, 교육부는 전문대가 더욱 적극적으로 대면 수업을 실시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전문대는 실험·실급·실기 수업의 비중이 전체 수업의 69%를 차지하는 만큼 많은 학생이 9월부터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전문대에서 수업 연한이 짧아 길어지는 코로나 속에서 취업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에 국가공인자격증 등의 취업 연계에 필요한 수업은 가장 우선적으로 대면 수업을 실시하도록 하고, 올해 2학기 전문대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개강 직후인 9월 한 달간은 대학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서 교육부와 지자체, 대학협의체, 대학 모두가 집중적으로 방역을 점검하고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대면 수업을 운영 중이거나 준비하는 시기에 대학이 신속 PCR 검사, 이동형 PCR 검사 등의 선제적인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안내하겠습니다.

다섯째, 대학에서 방역인력 운영을 통해 촘촘한 방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변이 바이러스 등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강화 국가에서 입국한 유학생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1일 2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보호와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51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