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중미 통합체제'와 '화상 정상회의'를 합니다.
중남미 지역과의 첫 '다자정상회의'로, '세일즈 외교'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코스타리카와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미 8개국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통합과 발전을 위한 지역 협의체인 시카.
1991년에 만들어진 이른바 중미판 유럽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25일) 시카 의장인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화상으로 열리는 제4차 한-시카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올해는 한-시카 정상회의 25주년으로, 3차 회의 이후 11년 만에 개최됩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남미 지역과의 첫 다자 정상회의이기도 합니다.
중미 지역의 중요성은 최근 들어 더욱 커졌습니다.
북미와 남미를 잇는 지리적, 경제적 요충지이자 우리 기업들이 미주시장으로 진출하는 거점입니다.
친환경,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의 협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카 회원국들과의 협력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중남미 지역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 비중에서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정상회의는 세일즈 외교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녹취>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코스트리카 광역수도권 전기열차 사업, 도미니카공화국 천연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그간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인적교류 강화와 코로나19 극복 지원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 이후 신흥 유망시장인 시카 지역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의 외교 지평을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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