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2학기부터 대학교의 대면 수업이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실습, 실기수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대면활동을 늘려나갈 방침인데요.
신경은 앵커>
특히 전 국민의 70% 이상 '백신'을 접종한 시점에는,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지난 1학기 대부분의 대학은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혼용해 학사를 운영했고 전면 대면으로 수업한 대학은 1.5%에 불과합니다.
이와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실험과 실습, 실기 수업의 대면 수업 확대를 전체 학생의 63% 이상이 찬성했습니다.
학생들은 대면 수업 확대 찬성의 이유로 이해와 참여도가 더 높은 점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정부는 다가오는 2학기 대학의 대면 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갑니다.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실험과 실습, 실기, 그리고 소규모 수업부터 대면 형태를 늘립니다.
대면 수업의 폭은 방역 지침을 지킨다는 전제 하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수업연한이 짧고, 실기 비중이 전체 수업의 70% 가까이 차지하는 전문대학도 대면 수업을 확대합니다.
특히 자격증과 관련된 수업 등 대면 수업의 효과성이 큰 과정에 적극적으로 실시한단 방침입니다.
다만 교육 과정상 더 효율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원격수업의 경우 비대면 수업을 이어가고,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원도 계속됩니다.
전 국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시점엔 대면 수업을 보다 본격적으로 확대합니다.
정부는 대학생의 1학기 평균 확진자가 매월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점 등을 단계적 확대 방안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대학이 바로 전면 등교를 하지 않고 단계적인 확대를 하는 이유는 (중략) 전체 전국 누적 확진자 중 20대가 15.2%를 차지하고 있어서 두 번째로 많은 연령대라는 점과 대학생이 초·중등 학생에 비해서 사회적 관계가 넓고 활동의 폭이 크다는 점..."
(영상취재: 박상훈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교육부는 18세에서 49세의 백신 접종이 가능해지는 8월 이후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9월 한 달을 특별방역기간으로 두고, 24시간 대응 콜센터도 운영합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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