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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명문가 '역대 최다'···제2연평해전 기념식
등록일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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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3대 모두 '현역'으로 복무를 마친 '병역 명문가 시상식'과 '제2 연평해전 19주년 기념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제18회 병역명문가 시상식
(장소: 오늘 오후, 백범김구기념관)

3대가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마친 병역명문가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는 6.25 참전용사인 할아버지부터 코로나19 대응 간호장교 손녀까지 3대 모두가 병역을 이행한 김봉환 가문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고 김봉환님께서는 6·25전쟁에서 화랑무공훈장을 받으셨습니다. 2대는 공군 부사관, 특전사로 복무했고, 3대 후손인 김나영 소령께서는 현재 간호장교로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우리 군의 건강을 책임지고 계십니다."

2004년 첫해 40개 가문으로 시작해 올해는 역대 최다인 1천236개 가문이 선정됐습니다.

제2연평해전 19주년 기념식
(장소: 오늘 오전, 해군2함대사령부)

제2연평해전 19주년을 맞아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6용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승전의 역사를 이어가려 한다"며 산화한 6용사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렀습니다.
이어 제2연평해전 용사들을 포함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의 명예를 고양하고 최대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가 실시한 조사에서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민주화운동'을 보훈대상이 되는 '국가와 사회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훈 대상에 대해 응답자의 87% 이상이 6.25 참전 등 국가수호 활동과 독립운동을 보훈 대상으로 인정한다고 대답해 1,2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민주화운동 (75.8%) 국방의 의무 이행 (72.6%)순이었습니다.
또 보훈 대상일 경우 희생에 대한 경제적 보상과 기념하는 문화조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보훈에 대한 이미지로는 응답자의 83.5%는 필요한 것, 76.7%는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사회분열보다 사회통합을 떠올렸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 밖에도 사회 전반에 보훈의식이 높아진다면 애국심과 국가에 대한 자긍심이 커지고 사회참여 의식과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이 강해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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