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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긍정' 인식 높아···노인일자리 가산점 부여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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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정부가 노인 일자리 선발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장소: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 수도권의 국내 환자 발생 수는 631명으로 전국 국내 발생 환자 수의 83. 1%에 해당합니다.

최근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 고위험집단인 60대 이상 감염은 줄어들고 있으며, 그 비율은 전체 환자의 10% 이하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반면, 20대와 30대를 필두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청장년층들의 감염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환자 수 증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감염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식사·음주·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밀폐된 실내에서 다수가 모이는 공간에 대해서는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방역정책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의 예방접종 의향은 77.3%로 한 달 전에 비해 8.1%p 상승하였습니다.

접종을 받으신 분들이 주변에 접종을 추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95.6%로 10.4%p 상승하였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접종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인원 확대는 응답자의 58.2%가 동의하였습니다.

다만, 인원제한의 단계적인 완화를 위한 이행단계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80.8%였고, 기간은 2주가 가장 적절하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예방접종자 우대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우선, 백신접종을 한 번이라도 하신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 선발 시 가산점을 부여하겠습니다.

아울러,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하고 2주 이상 경과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중심으로 야외활동, 공연관람 등 문화활동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는 접종 독려뿐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마음건강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다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적용하여 활동 중 음식을 먹는 등 감염위험이 높은 활동은 엄격히 제한할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7월 10일 월요일부터 시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7월 1일부터 지자체를 통해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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