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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금리 최대 1%p 인하···백신 우선 접종
등록일 :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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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를 돕는 방안이 나왔습니다.
금융 지원 대상이 늘어나고, 친환경, 인프라 투자에는 금리가 최대 1% 포인트 낮아집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정부가 올해 수주 목표 300억 달러 달성과 수주 고도화를 함께 추진합니다.

제223차 대외경제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

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수주 활력 제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수주 유망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합니다.
해외사업에 투자하는 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으려면 해외법인 지분을 10~51%까지 보유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10%까지 낮아집니다.
또 대출 만기 전이라도 사업이 완공되면 지분을 매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친환경, 인프라 등 중점 정책분야 투자에 대해서는 금리를 최대 1%포인트 낮춰주고 수수료도 인하합니다.
국가신용도가 낮아 지원이 어려운 저신용국에 대해서는 추가재원을 조성해 2단계 금융지원을 추진합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신시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 기본여신약정·보증지원 확대 8.5조원, 글로벌 PIS펀드 3조원 조성 지원하며 수은의 금융지원 대상·규모·금리·수수료를 대폭 개선하겠습니다.”

해외 출국이 필요한 기업인은 백신을 우선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중요한 행사 참석을 위해 긴급한 출장이 필요한 경우 백신접종 별도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 신청에서 2차 접종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석 달에서 한 달로 이내로 단축합니다.
3개월~1년 이내 출장자와 동반 가족도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 이미 선정한 핵심 프로젝트 중 수주 가능성이 높고 중요성이 큰 총 사업비 733억 달러 규모의 10대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성과로 이어지도록 집중 지원할 방침입니다.
고부가 투자개발사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역량도 강화합니다.
공기업이 적기에 해외수주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예타제도를 개선해 공공기관의 적극적 투자를 유도합니다.
고부가 영역인 사업관리, PM 분야에서는 민간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공기관이 민간에 PM을 발주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주요국 진출 저변 확대 노력도 강화합니다.
특히 미국 시장의 진출 기회 확대와 미국과의 제3국 공동진출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올해 안에 2차 한미 인프라 워킹그룹 회의를 열어 미국시장 진출과 제3국 공동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에 '미국 인프라 진출 현지 지원반'을 신설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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