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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접종 시작···AZ-화이자 '교차접종'
등록일 :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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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오늘부터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대상으로 '교차 접종'이 진행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맞는데요.
임하경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임하경 기자>
(오늘, 서울 양지병원)

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이 시작된 첫날, 이른 아침부터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로 병원이 붐빕니다.
1차 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합니다.
간호사에게 주의사항을 들은 뒤, 체온도 측정합니다.
이번에 맞는 백신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맞았지만 2차는 화이자 백신으로 맞는 교차 접종이 실시된 겁니다.
접종 전 의사에게 이상 반응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녹취> 서상준 / 양지병원 의사
"백신 맞으시고 접종하는 부위에 국소적으로 통증이나 발점, 전신적으로 두통, 근육통, 발열 같은 감기몸살 증상이 2~3일 정도 지속될 수 있어요."

백신 종류가 달라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접종을 모두 마쳐 후련하기도 합니다.

녹취> 김준형 / 백신 교차접종자
"아무래도 다른 종류의 백신을 쓰다 보니까 약간 걱정되긴 했는데, 그런 부분은 정부나 의료진이 충분히 생각을 하고 (결정)한 거라 생각해서, 크게 생각만큼 많이 걱정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녹취> 유윤희 / 백신 교차접종자
"홀가분하죠. 일단은 나를 위해서도 좋고 남들한테도 내가 (백신을) 안 맞음으로써 피해도 줄 수 있잖아요. 모든 것에 대해선 편하죠. 그냥 내가 할 일 했다는 거 그거죠."

이번 교차 접종 대상은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끝낸 107만3천 명입니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예정자는 예약된 의료기관에서 일정에 따라 접종받으면 됩니다.
이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예약했지만 초과 예약으로 맞지 못한 60세에서 74세 사이 15만8천 명에 대한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8만2천 명도 접종을 받습니다.
오는 17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이 진행됩니다.
정부는 원활한 예방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11곳을 추가 설치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 4곳을 추가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모두 282개소의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게 됩니다.
(영상취재: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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