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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2위···K-뉴딜 투자 증가
등록일 :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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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올해 상반기 '외국인 직접 투자'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K-뉴딜 투자'가 크게 늘면서,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금액은 1년 전보다 71.5% 증가한 131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도착기준은 78억4천만 달러로 상반기 최고실적을 낸 2018년에 이어 신고와 도착기준 모두 상반기 역대 2위를 달성했습니다.

녹취> 박정욱 /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성공적 방역 등을 통한 우리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가 상승하였고, 그리고 K-뉴딜, 소부장 등 대형 국책사업과 연계한 투자유치 등의 노력으로 이러한 외투실적이 달성된 것으로 판단..."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의 분야별 특징을 보면 대형 국책프로젝트인 K-뉴딜 분야 대한 투자확대가 눈에 띕니다.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뉴딜 분야 투자와 해상풍력, 태양광 발전 단지 등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한 그린 뉴딜 분야의 투자 유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배터리와 친환경 차 등 첨단제조와 배달 앱, 영상, 웹툰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신고와 도착기준 모두 늘었습니다.
또 기술자립과 글로벌 공급망 확보에 대응한 소부장 분야에도 외투 기업의 관심이 몰렸습니다.
소부장 분야 전체 투자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14.7% 늘었는데, 이차전지 소재와 의료장비 등 소부장 분야 투자가 증가하면서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투자 유형별로는 1분기가 기업 인수 합병을 중심으로 회복됐다면, 2분기에는 외국 기업이 투자 대상 국가의 생산시설이나 법인을 직접 설립해 투자하는 그린필드 투자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녹취> 박정욱 /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글로벌 차원에서는 유엔무역개발회의 전망 내용을 참고해보면 금년도는 10~15% 소폭 회복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내년이 되어야 코로나 이전 상황 정도로 회복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출증가와 경기회복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올해 하반기에도 회복세가 이어져 연간기준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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