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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수도권 전면 원격수업···"돌봄 공백 최소화"
등록일 :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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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수도권의 유치원과 초중고교도 14일부터 '원격수업' 으로 전환됩니다.

신경은 앵커>
다만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긴급 돌봄에 준하는 '돌봄 교실'이 운영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수도권의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학교에서는 전면 원격수업이 실시됩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서울·경기·인천의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는 4단계 거리두기에 따라 여름방학 이전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합니다.”

시행일은 거리두기 격상 이틀 뒤인 14일, 교육부는 학사일정을 위한 준비 기간과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이달 중순 여름방학을 시작하고, 95% 안팎의 중고등학교가 기말고사를 마무리한 만큼 원격수업은 최대 2주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불가피한 경우 학년별 시간과 동선을 분리해 등교를 허용하고, 학기 말 평가를 진행 중이거나 실시 예정이라면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돌봄에 준하는 초등 돌봄도 이뤄집니다.
교육부는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중도 입국 학생 등 소규모 지도, 특수학급 학생에 대한 대면 지도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치원 역시 방과 후 과정을 통한 돌봄이 운영됩니다.
특히 저학년의 경우 지난해 2학기의 긴급돌봄 경험을 토대로 운영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학원에 대해서는 밤 10시까지로 제한이 실시됩니다.
학교와는 달리 거리두기 격상일인 12일부터 적용에 들어갑니다.
이와 함께 좌석 2칸 띄우기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다가오는 2학기 전면등교 방침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감염 확산 추이를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상수 /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향후 조심스럽게 감염병의 추이를 보면서 2학기의 전면등교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기 방학에 대해선 조기 방학의 경우 연간 운영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만큼 현재 대부분의 학교가 1학기 교육활동을 정리하는 과정임을 감안해 원격수업 전환 방침으로 결정했단 설명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김명신 / 영상편집: 장현주)
교육부는 그러면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조기 방학을 원할 경우 이 또한 가능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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