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추진 조직'이 꾸려졌습니다.
정부와 기업, 지자체 모두 참여하는데요.
앞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유치 활동'에 돌입합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창립총회
(장소: 오늘, 서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유치위원회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위원회를 이끌 유치위원장으로 김영주 전 무역협회장이 만장일치로 공식 추대됐습니다.
부위원장에는 현대차와 SK 등 5대 그룹 대표가 맡게 돼 재계도 유치 활동에 힘을 모읍니다.
또 지자체와 언론계, 기업 등 주요인사 78명을 유치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녹취> 김영주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
"부산지역의 전방위적인 노력과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 기업들의 지원과 그리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활동, 외교 역량을 총동원하는 총력 지원 체제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과거 특정 기업 주도로 유치활동을 벌이는 데서 벗어나 재계가 공동으로 유치활동에 나서는 겁니다.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유치전략 마련은 물론 169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유치활동과 국내외 홍보활동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이달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을 마친 뒤 다음 달 중 관계부처와 부산시 합동으로 사무처를 발족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갑니다.
정부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부유치 지원위원회를 출범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바로 지금이, 우리가 세계박람회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리더십을 확실하게 다져놓을 때입니다. 정부, 민간을 구분하지 말고, 함께 힘을 모아서 갑시다."
국제박람회기구의 공인박람회는 인간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루는 등록박람회와 제한된 주제로 열리는 인정 박람회로 나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3년 대전과 2012년 여수에서 인정박람회를 개최했지만 등록박람회는 한 번도 개최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1893년 시카고 세계박람회 첫 참가 이후 137년 만에 등록박람회 개최라는 기록을 쓰게 됩니다.
또 세계 12번째 등록박람회 개최국이자 3대 국제행사인 월드컵과 올림픽 등록박람회를 모두 개최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됩니다.
한편 국제박람회기구는 오는 10월까지 유치 신청을 받은 뒤 내년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회원국 투표를 통해 최종 개최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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