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도 천 명을 넘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확진되는 돌파 감염 사례도, 250건 넘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13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150명으로 일주일째 천명을 넘었습니다.
지역발생 1천97명, 국외유입 53명 입니다.
서울 414명, 경기 313명 등 여전히 수도권 중심의 확산 양상을 보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4차 유행은 세대 간 접촉을 통한 감염은 줄어든 반면 같은 연령대 접촉 감염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방역당국이 지난달부터 선행확진자가 확인된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2·30대와 4·50대, 60대 이상 모두 동일 세대와의 접촉 감염 비중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은 활동성이 높은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주점과 음식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클럽, 주점과 같이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셨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으실 것을 적극 권고드립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536건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델타 변이 감염이 3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알파 변이도 162건 확인됐습니다.
또 기존 해외입국자 중심의 변이 감염 양상과는 다르게 새로 확인된 변이 감염 사례 중 73%가 국내에서 확인됐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치고 항체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난 뒤 확진되는 '돌파감염' 추정사례도 지금까지 252건이 확인됐습니다.
이 중 37건에 대해 변이 여부를 분석한 결과 알파 베타, 델타 등 12건이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후에도 돌파 감염은 드물게 발생할 수 있지만 특이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재 지자체에서 이달 초부터 진행중인 새 거리두기 이행기간이 내일로 종료됩니다.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새 거리두기 도입 이후 발생할 부작용을 막기 위해 2주간 지역상황에 맞춰 방역을 강화하는 이행기간을 시행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방역당국은 내일 오전 지역별로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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