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열대야도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폭염이 이달 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지난 13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입니다.
도심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밤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됐습니다.
낮 동안 축적된 열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밤에도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계속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전국에 폭염특보도 발효돼 낮에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은 다음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달 말 정체기 이후 폭염이 다시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달 말에 다시 시작되는 폭염은 지금보다 더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올해 장마는 이달 말 점차 끝을 보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기상청은 오는 20일 이후 비소식이 없다는 중기 예보를 바탕으로 장마가 끝난다고 보긴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19일 중기 예보에 강수가 있고 20일부터 향후 강수가 모의되고 있지 않다는 자료를 토대로 장마가 19일 종료된다 또는 20일, 21일 종료된다는 언급이 너무 이르게 판단되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열대야가 이르게 나타나면서 무더위에 잠을 설칠 날이 많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취침 적정 온도보다 2∼3℃ 높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적절한 운동을 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자기 전 음주를 하거나 커피, 홍차 등 카페인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 자기 전 과도한 야식을 먹는 것도 숙면에 방해가 됩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기상청은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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