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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1천536명···"비수도권 '5명 모임금지' 논의"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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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적 모임 제한을 4명 이하로 '단일화'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김부겸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그런 비상한 각오로 수도권에서 가장 강력한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비수도권서도 단계를 상향하고 했습니다마는 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위기 앞에서,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주셔야만 고통의 터널을 빠르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제가 계속해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중대본부장으로서의 소임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자 합니다.

각 부처 장·차관님들도 소관 분야의 방역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에 적극 나서주시기 요청합니다.

전국의 지자체에서도 확산세 차단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수도권과 광주·대전·충남 등에서는 최근 진단검사 양성률이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신속하게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해 주십시오.
정부에서 인력과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최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전국적인 방역 강화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현재 수도권이 거리두기 4단계인 상황에서, 비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서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 있습니다.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에는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내일부터 주말이 시작됩니다.
수도권에서는 법회, 예배, 미사 등 정규 종교행사가 비대면으로 전환됩니다.

하지만, 국민적 우려를 아랑곳하지 않고 일부 교회에서는 대면예배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악의 위기 앞에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는 지금,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위는 부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해당 교회를 찾아뵙고 간곡히 이 상황을 설명드리고 협조 요청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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