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말을 '중대한 기로'라고 강조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짧고 굵은 '거리두기 4단계'를 위해,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SNS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말이 '매우 중대한 기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짧고 굵은 4단계를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을 잘 넘겨야 한다며,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최대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코로나 확산 저지에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4단계 시행 첫날 직접 주재한 수도권 특별방역회의에서도 '짧고 굵은' 방역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지난 12일))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고, 백신 접종 확대로 연결시키면서 기필코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고비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 주십시오."
문 대통령은 감사와 위로인사도 전했습니다.
불편함과 어려움이 큰데도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에 묵묵히 따르면서 협조해주시는 국민께 감사하면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의료진과 방역 현장인력에게도 헌신과 노고에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힘겨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고위험 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와 대규모 진단검사, 철저한 역학조사로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속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이어 비상한 각오로 엄중한 코로나 상황을 타개하고, 일상회복 시간을 앞당기는데 모두 힘을 모아주길 재차 당부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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