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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천500명대···비수도권도 '4명 제한' 추진
등록일 :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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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천 5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비수도권 에서도 감염이 번지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비수도권도 '사적모임 4명 제한' 으로 '단일화'를 추진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536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1천476명입니다.(국외유입 60명)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448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경남 79명, 부산과 대전 각 49명 등 비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일주일간 확진자가 100명 발생한 제주도는 오는 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합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제주도에서는 4명까지만 사적모임이 허용되고 식당과 카페, 노래방은 밤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유행의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비수도권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을 4명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달라 혼선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각 지자체 의견을 취합해 빠르면 오는 18일, 일요일에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비수도권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 모임 인원을 추가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모든 중앙부처와 지자체,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관장은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방역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합니다.
공공부문 역량을 방역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공직기강 확립 점검 기간도 일주일 뒤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상과 밀접한 건설현장, 물류시설 147곳 대상 방역점검을 실시합니다.
결혼식장 방역점검은 한 달에 한 번에서 일주일에 한 번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헬스장은 고강도 유산소 운동은 제한하고 강도가 낮은 운동으로 대체되고 있는지 현장 준수상황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를 위한 필수인력이 최대 20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신자들의 예배현장 참석은 금지됩니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입국자 관리도 철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가 이달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으로 추가돼 전체 변이 유행국은 22개 나라로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아랍에미리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완료했더라도 격리면제서 신규 발급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환자 수가 늘고 있지만 병상 등 의료대응체계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은 545개가 남아있고,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3천400여 병상이 비어있는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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