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 등 '취약층의 안전'이 걱정스러운 시기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폭염 대책'과 '전력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장소: 오늘 오후, 청와대 여민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폭염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면서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특히, 취약층 지원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재난안전법을 개정해 폭염을 재난에 추가하고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올해도 폭염 종합대책을 일찌감치 마련해 대비해왔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노인 등 취약층에 대한 보호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폭염에 취약한 노인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시행하고,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한 현장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또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큰 건설현장 노동자 등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보호대책과 함께 현장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폭염 시간대에는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폭염과 관련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농어촌 지역에 대한 피해예방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폭염 상황과 행동요령에 대해 제때 정확하게 알리는 노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방역으로 폭염대책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양쪽을 잘 소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폭염기 전력예비율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열린 문 대통령과 김부겸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도 폭염 문제가 주요하게 논의됐습니다.
특히 김 총리는 전력예비율과 관련해 이번주 예비전력이 최저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급을 면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비중인 원전의 조기투입과 함께 수요관리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총리는 전력수급 상황 점검을 위해 오늘(19일) 오후 전남 나주에 있는 전력거래소를 방문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셕)
현장을 둘러본 김 총리는 전력예비율이 충분하고 어려운 상황이 되더라도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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