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더 연장됩니다.
신경은 앵커>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은 '친족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49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6일간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는 960명으로, 여전히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4차 유행을 확실히 꺾고 안정시켜야 하는 상황.
정부는 수도권 현행 거리 두기 4단계를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하루 평균 환자 수를 3단계 기준으로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제1통제관
"2주 내 이런 목표가 달성되지 못한다면 시설 집합금지, 운영시간 제한 강화 등 더욱 강력한 방역강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지금처럼 2명까지만 가능합니다.
노래방과 식당·카페도 동일하게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고, 유흥시설 집합금지도 유지됩니다.
추가 방역강화 방안도 시행됩니다.
그동안 풋살과 야구 등 방역관리자가 있는 사설 스포츠 영업장은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을 고려해 사적 모임 제한을 적용하지 않았지만, 오는 26일부터는 이런 예외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실외 체육시설 샤워실도 이용 불가입니다.
이와 함께 공무나 기업 필수경영 활동이어도 숙박을 동반하는 행사는 열 수 없습니다.
전시회나 박람회에서는 PCR검사 '음성'이 확인된 사람만 2명까지 부스 상주인력으로 출입할 수 있습니다.
학술행사는 비대면으로 열어야 하는데, 행사 준비를 위한 현장 참여는 최대 49명까지만 허용됩니다.
정부는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 출입명부 관리 의무화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단, 결혼식과 장례식 참석 제한은 26일부터 일부 완화됩니다.
지금까지는 친족만 참석을 허용했지만, 앞으로는 친족과 관계없이 최대 49명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다음 주 주말에 열리는 결혼식에는 친족뿐 아니라 친구나 회사 동료도 참석할 수 있게 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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