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한미 양국이 내년 초까지, '서울 용산기지 일부'가 반환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면적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50만 제곱 미터' 규모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총 196만㎡ 규모의 서울 용산기지.
미군이 아직 돌려주지 않은 12개 기지 중 하나입니다.
우리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243만㎡ 규모의 용산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용산기지의 조속한 반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미 SOFA 합동위원장인 고윤주 북미국장과 스콧 플로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유선 협의로 용산기지 구역 반환 계획을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양측은 상당한 규모의 용산기지 반환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내년 초까지 약 50만㎡ 규모의 용산기지 반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전체의 약 4분의 1 규모입니다.
지난해 12월 용산 미군기지 내 2개 구역, 전체 면적의 2.6%를 돌려준 데 이어 추가 반환하기로 합의한 겁니다.
또 양측은 미군이 현재 사용 중인 미군기지로서 캠프 험프리스로 완전히 이전하는 게 양국의 이해에 부합한다는 점에 동의하고 이전사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용산기지에 있는 한미연합사령부는 올해 말까지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을 추진 중입니다.
한편 양측은 사용을 마친 용산기지 구역 중 미군 이전과 방호 조치가 끝나는 대로 반환할 수 있는 구역을 식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미측이 사용하지 않는 기지를 반환하고 미측이 요청한 시설과 구역에 대한 공여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필요를 재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와 내년 기지 반환과 공여 절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SOFA 시설분과위원회, 환경분과위원회 차원의 협력과 논의를 독려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사항을 공동 점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76회) 클립영상
- 민생경제장관회의···"소상공인 지원 최우선" 02:42
- 1천674명···내일부터 백화점·마트 QR코드 의무 02:37
- 8월 2천900만 회분 공급···접종계획 내일 발표 02:24
- 과밀학급 해소···2학기부터 '방과 후 수업' 강화 02:28
- 김 총리, 인천지역 코로나19 방역현장 점검 00:27
- 도쿄패럴림픽 한국선수단 결단식 개최 00:19
- 김정숙 여사 "화합·연대의 도쿄패럴림픽 기원" (비공개) 00:18
- 도보 5분 생활권 전기차 충전기 50만기 구축 02:24
- 100번째 수소충전소 구축기념 온라인 준공식 00:22
- 개발지역 탈세 혐의 374명 세무조사 착수 02:18
-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32만 명 증가 00:24
- 사용자의 배우자·사촌도 '갑질'하면 과태료 00:26
- 고용부, 'K-트레이닝 해커톤' 시상식 개최 00:29
- 한미, 내년 초 용산기지 50만㎡ 반환 추진 02:17
- NSC 상임위, 남북 통신선 복원조치 점검 00:23
- 부패·공익신고 5건 중 1건은 '보조금 부정수급' 02:18
- 폭염에 軍 훈련 조정·취소 가능 00:22
-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종류 간소화 00:15
- 전체 가구 60%는 1인가구 또는 2인가구 00:25
- 형사공공변호인 제도 [정책 말모이] 01:46
- 도핑 꼼짝마!···도쿄올림픽에 초청된 국내 연구진 [S&News] 04:02
- 양궁 대표팀이 보여준 '공정의 힘' [터치 핫이슈] 02:21
- 과밀학급 해소···2학기부터 '방과 후 수업' 강화 [오늘의 브리핑] 0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