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택배 쉬는 날'이 시행됩니다.
내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데요.
'택배 4개 사'와 '우정사업본부'도 참여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국내 위탁 택배 서비스가 시작된 지 28년 만에 택배 기사에게 처음으로, 평일 휴일이 주어졌습니다.
이후 택배업계는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내일이죠. 올해의 택배 쉬는 날입니다. 특히 올해는 16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택배 기사들에게 연장 사흘을 쉴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생기가 됐습니다. 매달 빨간 날만 쉬는 분들인 만큼 그야말로 꿈 같은 휴가입니다. 물론 의무 사항은 아니라 모든 택배사가 참여하는 건 아닙니다. CJ대한통운과 롯데 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주요 4개 택배사를 중심으로 시행됩니다. 여기에 국가기관인 우체국 택배도 동참합니다. 따라서 만약 오늘이나 내일, 온라인 쇼핑에서 물품을 구매한다면 빨라야 17일 이후에나 배달됩니다. 따라서 상하는 음식이나 당장 필요한 물품이라면 주문을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17일부터 배송이 재개되더라도, 연휴 후 물량이 많아 빠른 배송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느긋한 마음을 갖고 기다려 주시다면 무더위 속 고생하는 택배 기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겠죠."
다만 모든 쇼핑몰의 배송이 중단되는 건 아닙니다.
자체 배송 망을 갖춘 쿠팡의 로켓 배송과 SSG 닷컴의 쓱배송, 새벽 배송은 그대로 진행됩니다.
마켓컬리도 전담팀을 두고 있는 만큼 평소대로 배송한단 방침입니다.
또 편의점의 반값 택배도 그대로 서비스하고, 주요 4개 택배사를 제외한 나머지 택배사는 각사 사정에 맞게 개별적으로 대응합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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