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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증명서 사칭해 개인정보 요구···'스미싱 주의'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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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전 국민의 50%를 넘었는데요.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스미싱'이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배경택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실)

8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하신 분은 2,591만 685명으로 전 국민의 50.5%에 해당합니다.

이 중 접종완료자는 1,156만 5,121명으로 전 국민의 22.5%입니다.

현재는 18~4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9월 18일 18시까지 추가예약이 가능합니다. 아직까지 예약을 하지 못하신 분들께서는 예약에 동참하시어 접종을 받아주시도록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백신도입 현황 및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모더나 백신 101만 7,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로써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2,529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되었으며, 누적 4,392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되었습니다.

안정적인 백신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신속하게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휴가지에서 복귀하는 경우 유증상자는 필수적으로 검사를 받고 증상이 없는 분이라도 고속도로 휴게소, KTX 역 등에 설치되는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감염여부 확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전파를 미리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증상 여부에 관계 없이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8월 13일부터 18일 동안 안성, 화성, 이천, 용인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검사하였던 것들은 추석 연휴 종료 시까지 연장하고 타 지역과도 협의하여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8월 23일부터는 수도권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사적모임의 인원 기준이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에서 백신접종자 2명을 포함하는 경우에는 최대 4명으로 변경됩니다. 기준의 변경이 지역사회의 산발적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당·카페의 방역관리자께서는 2인 초과 모임 추가 인원의 백신접종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9시 이후에는 영업장 내 취식이 금지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을 사칭하여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소위 스미싱 사건이 보고되어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우선, 질병관리청를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한 경우 외에는 개인정보를 일체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자예방접종증명서는 본인이 직접 앱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아야 하며, 질병관리청이 별도로 접속 주소를 보내지 않습니다.

관련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에 공지하였으며, 질병관리청은 향후 사건 접수 시 경찰청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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