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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인 이송, 인권선진국 발전 계기"
등록일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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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를 도운 아프가니스탄 사람들과 가족들을 성공적으로 이송한 '미라클 작전'에 대해 외교부와 군 관계자들을 치하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분쟁 지역 외국인'을 '대규모'로 이송한 건 처음이라며, '인권선진국' 발전의 '계기'가 되길 희망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군 수송기를 급파해 한국을 도운 아프간인 390명을 성공적으로 이송하며 임무를 마친 '미라클 작전'.
문재인 대통령은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작전으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외교부와 군 관계자들의 노고와 공로가 자랑스럽다고 치하했습니다.
특별기여자로서 우리나라에 체류하게 될 아프간인들을 따뜻하게 맞아 준 진천 주민들과 국민에게도 감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송 작전의 성공과 우리 국민들의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모습이 국제사회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군 수송기를 보내 분쟁 지역의 외국인들을 대규모로 이송해 오고 국내에 정착시키게 된 것은 우리 외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주의적 책임을 다하는 인권선진국으로서 어려운 나라의 국민을 돕고 포용하는 품격있는 나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습니다.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하는 이들에게 열린 마음과 따뜻한 손길을 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민족의 이산은 지금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지금 아프간 국민들이 겪는 고난이 남의 일 같지 않다는 공감이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어린아이들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만큼 정부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마련에 각별히 신경 쓰며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카불공항 폭탄테러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선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오희현)
이어 정부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인도적 범죄행위로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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