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국방부가 내년부터 5년간 315조 원을 투입하는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상비 병력을 줄이는 대신 첨단 무기 중심으로 바뀌고, 병사들의 월급과 급식비도 대폭 오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국방부가 내년부터 5년간 국방중기계획에 모두 315조 2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방위력 개선비 106조 7천억 원, 전력운영비 208조 5천억 원입니다.
상비 병력은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줄여 50만 명 수준을 유지하는 대신, 간부 인력은 오는 2026년 20만 2천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녹취> 이영빈 / 국방부 계획예산관
"병력은 50만 명을 유지하되 기술 집약형 부대 구조로의 전환을 지속하게 됩니다."
민간인력 규모도 오는 2026년 6만 2천 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전투역량 강화는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해군은 기동함대사령부, 항공사령부를 각각 창설합니다.
이지스 구축함을 추가 확보하고 6천t급 차기 구축함도 개발합니다.
공군은 한국형 전투기 KF-21을 개발하며 KF-16, F-15K 전투기의 성능을 개량합니다.
대북 감시용 초소형 위성은 내년 체계개발을 시작해 2020년대 후반에 전력화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파괴력이 커진 지대지, 함대지 등 다양한 미사일을 계속 전력화합니다.
기존 패트리엇 미사일 성능개량과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 L-SAM 등을 전력화합니다.
'한국형 아이언돔'인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도 시작합니다.
해상에서는 정밀타격이 가능한 3천~4천t급 중형 잠수함을 지속 확보합니다.
장병들의 복지도 개선됩니다.
우선 내년 병사 월급을 병장 기준 67만6천100원까지 인상하고 오는 2026년 1백만 원 수준까지 이르게 할 계획입니다.
예비군 훈련보상비도 오는 2026년 13만2천9백 원까지 인상합니다.
장병 1인당 기본 급식비는 오는 2024년 1만5천 원까지 꾸준히 올리고, 오는 2027년까지 모든 취사식당이 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병영생활관은 오는 2025년까지 100% 침대형으로 개선하는 한편, 병사가 민간병원을 이용할 때 국가가 지원하는 진료비를 최대 94%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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